[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거주 중학생·고등학생 대상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학교 대항전'을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중학부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전))’와 ‘FC온라인(개인전)’, 고등부는 ‘발로란트(팀전)’ 종목으로 진행한다.

리그전 참가자 신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게임 대회 종합 플랫폼인 GGGL을 통해서 가능하다.

팀전 참가자는 같은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23일 토요일 진주시 소재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 내 경남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막식 및 16강전 예선 경기를 한다.

8강전 예선 및 결승전은 24일 일요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교 명예가 걸린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각 종목 1위, 2위 수상자에 대해서는 총 245만 원 상당 상품을 지급하고, 전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리고 행사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는 ▲이스포츠 분야 진로 상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다양한 게임 존 ▲퀴즈 존 ▲설문조사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이번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전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쟁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건전한 이스포츠 문화 확산 및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이스포츠상설경기장은 지난 5월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 개소했으며,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전 ▲직장인배 이스포츠대회 ▲제4회 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 이스포츠 특별대전 ▲경남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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