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4/10/28 18:01:23

이차전지·섬유 제조업 분야에 157억원 확보

자율제조 프로젝트 협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이다.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AI 자율제조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내 제조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에서 향후 AI 자율제조와 관련된 대규모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데 이번 선정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제조는 제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으로 구미가 자율제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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