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CF 공모전을 개최한다.

화성시는 2025년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AI도시 화성시'를 알리기 위해 '화성시 AI CF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의 모든 것’으로 CF영상 부문과 이미지 부문으로 나뉜다.

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TV CF영상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여다보고, 창의적 시각에서 화성시를 마음껏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F영상 부문 대상(1팀)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2팀)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미지 부문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5명)에게는 상금 70만원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내달 24일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누리집(https://adawards.hscity.go.kr)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심사는 내달 25일부터 12월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선정작은 12월20일 ‘별별화성 어워즈’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AI 미래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자 하는 화성시의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화성시의 힘찬 노력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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