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파 확인"…성동구, '유튜브 성수역 라이브' 운영

기사등록 2024/10/28 16:14:15 최종수정 2024/10/28 18:26:16

성수역 1~4번 출구별 CCTV 통해 24시간 확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역 출구 일대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성수역 출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수역 1~4번 출구 인근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성수역 롤링캠' 또는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 하단 '성수라이브' 아이콘을 통해 연중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은 흐림(Blur) 처리되고 있으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

구민 스스로 인파 현황을 확인하게 해 사전적 인파 분산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수역 라이브'를 통해 구민들의 인파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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