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지역주진 상생 생태계 구축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창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됐다.
구청은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49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지 468.5㎡, 연면적 990.93㎡, 지상 4층 규모의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를 지난해 12월 조성했다.
해당 시설은 청년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의실, 세미나실, 1인 미디어실, 교육장 등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공간으로 상가 3실과 사무실(오피스) 3실을 운영한다. 오피스 3실 중 1실은 1인 창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4개 공간으로 재구성해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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