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된 3D프린팅 의자는 차량 개발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의자다.
해당 의자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쓰리디팩토리 최홍관 대표는 "남구민들이 3D프린팅 의자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길 바라는 마음과 3D프린팅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하는 염원을 담아 남구에 지정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기업이 제작한 우수한 디자인의 3D프린팅 의자와 아름다운 겹벚꽃단지가 어우러진 장생포의 풍경은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울산지역 3D프린팅 전문기업으로 아파트 6층 높이와 맞먹는 초대형 입체 구조물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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