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영주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한국유방암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Journal of Breast Diseas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최근 2년간(2022년-2024년) 'Journal of Breast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연구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정 교수의 논문 주제는 '유방암에서 분자유전학적 아형에 따른 섬유화병소와 종양침윤림프구의 예후적 중요성 연구(Prognostic Significance of Fibrotic Focus and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 in Breast Cancer According to Molecular Subtypes)'다.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조직에서 섬유화병소와 종양침윤림프구의 발현을 분석하고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유방암 환자의 조직에서 섬유화 병소화 종양침윤림프구의 발현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섬유화 병소는 유방암의 나쁜 예후 인자와 관련이 있었고 종양침윤림프구는 HER2 과발현과 관련 있었음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발표를 통해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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