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서 '공주 농·특산물' 판매…"1억4천만원 매출"

기사등록 2024/10/28 11:17:49

공주시, 4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뉴시스=공주] 미국 LA(로스앤젤레스)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LA한인축제' 모습. (사진=공주시 제공) 2024.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미국 LA(로스앤젤레스)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1회 LA한인축제'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식약동원, 농가애, 공주팜, 효원장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파견됐다. 이들은 현지 판촉활동과 바이어 상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공주시의 농산물 브랜드인 '고맛나루'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4개 업체는 공동부스를 운영한 결과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완판을 기록하는 등 미국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업체 모두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지업체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도모 중이다. 현지업체와 홈쇼핑 등에 제품을 납품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관내 업체와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과감한 지원정책 추진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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