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월 중장년 1인 가구 1400명을 대상으로 고독감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 도구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약 250명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발굴된 고립 위기 가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안부 살핌, 복지 등기우편 사업 등을 벌인다. 규암면 등 6개 읍·면의 90명에게 생활 쿠폰을 지원해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 이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하는 생활행태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또 규암LH천년나무에 거주하는 고립 위기 여성을 위한 '동네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 살피기와 건강 살피기, 행복한 힐링 밥상, 반려 식물 분양, 궁남지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부 살핌, 관계 형성으로 사회관계망을 형성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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