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3분 다이어와 교체…소파스코어 평점 7.6점
뮌헨은 27일(현지시각)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뛰다가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그는 위험 지역에서 6차례 공을 걷어냈고, 공 경합에서도 5차례 승리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로 무실점에 이바지했다.
특히 전반 8분 상대 공격수 모리츠 브로신스키의 침투를 끝까지 쫓아가 막아내는 집념을 보였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뮌헨은 보훔의 골망을 5차례 흔들었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이어간 뮌헨은 리그 선두를 지켰다.
또 지난 23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1-4 완패 충격을 털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 유럽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뮌헨에선 무시알라가 9.4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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