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슈돌' 유튜브 채널의 최민환 출연 영상에는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최민환이 아내 율희(26·걸그룹 라붐의 전 멤버)와 이혼 후 엄마를 그리워하는 자녀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영상에서 한 누리꾼은 "아이들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준 건 아빠였다. 아이들이 외가댁에서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 "애들로 돈 벌지 말자고 (율희와) 약속했다며, 슈돌 출연료로 룸(살롱) 갔나", "본인이 그런 잘못을 해놓고 아이들을 TV에 내보냈나"라고도 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한 내용의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앞서 율희는 이혼 협의 과정에서 최민환과 "이혼이 아이들에게 영향이 많이 갈 테니, 이혼 후에는 아이들의 노출하지 말자고 했다"며 "그걸 돈벌이로 쓰지 말자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민환이 약속을 어긴 뒤 이혼 3개월 여 만에 삼 남매와 함께 '슈돌'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슈돌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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