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중점 지원제도 적극 활용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혁신민원실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혁신민원실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시민을 위한 민원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 시 본청과 장안구청, 권선구청에 각각 설치돼 있다.
특히 시청 새빛민원실은 공무원이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온실 정원이 있는 깔끔한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도시디자인단 디자인 전문 공무원이 사업 기획부터 계획, 설계, 시공·공사 단계까지 직접 디자인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점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에게 차별화된 편의·휴게 공간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혁신민원실을 구축하려고 했다"며 "디자인 전문 공무원을 활용한 디자인 중점지원제도 정책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