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北, 브릭스 활동에 관심 보여"

기사등록 2024/10/26 00:28:10 최종수정 2024/10/26 06:36:16
[베이징=AP/뉴시스]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019년 1월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4.10.2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북한이 브릭스(BRICS) 가입에 긍정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5일(현지시각) 북한의 브릭스 가입 가능성과 관련, "상당히 역동적인 과정에 있다"라며 "북한이 브릭스의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봤다"라고 밝혔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연합체인 브릭스는 지난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정상회의를 했다. 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달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했다.

보도에 다르면 럅코프 차관은 최 외무상의 브릭스 여성포럼 참석을 특히 강조했다. 아울러 "평양의 우리 동료들은 브릭스를 국제적인 현상으로 간주하고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