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우 회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불출석과 모욕죄 등으로 고발하는 안을 의결했다.

ubc울산방송의 최대 주주인 우 회장은 방송법 위반 의혹 등으로 지난 7일과 24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고, 동행명령에도 응하지 않았다.

우 회장은 전날에는 형제상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민희 위원장은 전날 우 회장이 동행명령장 발부 뒤에도 불출석하자 고발하려 했지만, 이를 보류하고 형제상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한 뒤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과방위는 7일 불출석 및 동행명령 회피에 대해서만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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