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로 거듭 날 수 있는 방안 구상
의회는 최근 '계백장군 동상의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공청회에선 기존의 동상은 존치하고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소에 동상을 새롭게 건립하는 방안, 백제 무예 전승관, 디지털 동상 및 기념관 등 동상을 중심으로 계백장군과 백제를 연계한 사업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서정호 의원은 "공청회가 계백장군 동상의 지역 명소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부여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설치된 계백장군 동상은 1966년 최초 건립 이후 1979년 현재의 동상으로 교체됐다.
대외적으로 백제의 수도 부여를 알리는 지역 명소를 역할했으나 주변에 식재된 섬잣나무가 성장하면서 동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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