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시민통합위원회 2기 위원, 지방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인사말, 청렴 서약식, 통합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경과보고에서는 위원회의 세 가지 운영 방향인 협력, 자발성, 개방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위원장으로 경제산업분과의 박원현 위원과 부위원장으로 안전환경분과의 구순자 위원이 위촉됐다. 또 청렴한 양산을 만들기 위한 서약식을 가지며 청렴서약서 낭독과 서명이 이뤄졌다.


시민통합위원회는 나동연 시장의 민선 8기 대표공약으로 2022년 10월 5개분과 100명의 위원으로 1기를 출범했으며, 2년간 157건의 정책제안을 권고해 72개의 제안이 반영 추진되고 있다.

박원현 위원장은 "위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갈등을 조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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