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서 건의안 2건 채택

기사등록 2024/10/25 14:09:36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허홍 회장이 제25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4일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고성군의회에서 제251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경남시군의회 의장 14명과 고성군 의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성군 홍보 영상 시청, 의장 소개, 인사말, 경남의정봉사상 및 업무유공 직원 표창 수여 등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 허홍 회장의 주재로 협의회 활동 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정례회의가 이어졌으며, 회의 종료 후에는 경남 고성군의 공룡 엑스포 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축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5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안건으로는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이 제안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과 창원시의회 손태화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의 독립적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상정돼 두 안건 모두 원안대로 채택됐다.

채택된 건의안은 11월1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건의안이 채택되면 협의회를 대표해 대통령실 및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허홍(밀양시 의장) 회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각 시·군 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의회 조직권 확보와 지방 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고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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