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희 대구 남구의원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해야"

기사등록 2024/10/25 14:54:54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 강당골 파크골프장 전경.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 파크골프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성윤희 대구 남구의회 의원(비례대표)은 25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구파크골프장의 운영 실태와 이용 불편 등 상황을 진단하고 시설 증설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남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소한 구장으로 인해 남구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심지어 다가오는 남구청장기 대회조차도 타 구장의 시설을 대여해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로부터 현 강당골 구장 맞은편 부지의 사용 허가를 받아 9홀을 증설하면 18홀 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며 "주변 하천부지와 임야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당골 파크골프장은 남구 봉덕동에 있으며 지난 2019년 완공돼 2020년 5월 개장했다. 시설은 4900㎡ 면적에 홀 당 길이가 20m에서 78m인 9홀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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