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등 인문축제
송찬호 안도현 시인 초청 작가와의 만남
동시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동시신인문학상 신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동심의 바다, 부안' 제2회 한국동시축제가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다.
전북 부안군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어린이, 가족, 시인, 연구자, 교사 등 동시에 관심있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일 열리는 '동시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운영하고, 당일 부문별 수상자를 가려 장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초등부, 청소년부)와 상금 30만원(성인부)을 시상한다.
이어지는 '학술세미나', '동시낭독 동시냠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현재 한국 동시문학을 이끌어 가는 대표 시인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 동시 여기까지 왔다’라는 주제로 송찬호와 안도현이 무대에 오른다.
3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동시로 끼와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가 마련됐다.
또 동시를 주제로 문학인과 예술인이 운영하는 동시체험부스(상시운영)와 미술워크숍, 동시놀이터, 어린이 동시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과 폐막식에는 부안초 관악부(2일 개막공연)와 부안동초 초록빛 중창단(3일 폐막공연)의 축하무대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동시백일장 및 가족 창작동시낭송 대회, 학술세미나 등의 참여자 모집과 축제에 대해서는 (재)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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