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사후 관리평가

기사등록 2024/10/25 11:00:38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28일부터 11월8일까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등급을 지정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면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남구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80개 업소(매우 우수 241·우수 35·좋음 4)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남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위생관리 및 원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객석과 객실 시설 청결 상태, 조리장 청결 상태 등이다.

평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더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남구를 대표하는 안전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음식점들”이라며 "철저한 평가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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