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체험·직거래 장터 운영 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6일까지 강원랜드 하이원 마운틴 콘도 잔디광장에서 김장을 주제로 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전(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전'은 강원랜드와 정선군 농업인단체연합회의 협력해 추진한다. 김장체험 행사, 우수 농특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 운영, 각종 공연·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신청한 총 330팀의 900여명이 참가한다. 정선군 농업인단체 연합회 회원 30명이 행사를 지원한다.
김장체험 재료는 젓갈과 소금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만 사용한다. 특히 정선의 명품 고춧가루, 반천 마늘, 토종잣 등이 재료로 사용된다. 지역의 김치 장인이 출연해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설명하며 정선 김치의 우수성을 알린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 판매업체 20개 업체가 참가하는 농특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에서는 수리취떡, 고춧가루, 사과, 꽃차류, 건나물(곤드레·고사리), 감자, 옥수수 등을 선보인다. 김장과 어울리는 막걸리, 족발, 보쌈, 감자전, 배추전, 두부 김치구이 등 지역 대표 먹거리도 판매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농특산물 종합 쇼핑몰 3개(아리아리 몰·정담은 몰·정선 몰)를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에게 국민고향 정선의 청정 이미지와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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