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동시에 현장 출동" 부여군, 신속대응팀 뜬다

기사등록 2024/10/25 10:08:41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 선제적으로 출동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재난 위기상황에 투입하는 ‘신속대응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재난 발생과 동시에 현장에 출동하는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 선제적으로 현장에 출동해 긴급조치와 상황 보고, 소방, 경찰 등과 협업을 하게 된다. 안전총괄과와 재난 유형별 담당 부서 직원으로 편성된다.

군은 재난 상황 접수 초기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고, 재난 현장의 정보와 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돼 지휘부의 신속·정확한 상황 판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소방, 경찰 및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어 신속대응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전날 부여소방서와 합동으로 신속대응팀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오세권 군안전총괄과장은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재난관리체계의 고도화는 물론 위기관리 지침의 기민성과 현장 적응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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