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 '속도'…"중앙투심 통과"

기사등록 2024/10/25 09:50:08

용마루공원~용혈터널 구간 보행교 조성

내년 설계 착수, 2028년 완공 목표

영주호 용마루 공원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주시는 영주호 주변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600여m 길이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행교 외에도 주차장 및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춘다.

내년 설계에 착수,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호 주변 순환로 조성사업 중 단절된 용마루2공원~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 접근성이 향상되고 부족한 주차공간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주호 주요 관광 명소인 하트섬과 용마루공원 일대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차장 문제 해결과 함께 영주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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