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25일 美서 회의…협력 강화 확인" 日NHK

기사등록 2024/10/25 09:20:28

"美 대선 후 협력 확인"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미일 안보실장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회의한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4.10.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미일 안보실장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회의한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秋葉剛) 국가안보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11월 미 대선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3국 안보 정책에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당국 간 신뢰 관계 유지, 국제적 과제 공동 대응 체제 마련 등을 논의한다.

또한 중러 군사 활동, 북한 핵·미사일 개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한다고 NHK는 전했다.

아울러 3국 안보실장들은 각각 개별적인 양자 회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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