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형 스타트업 집적지 역할
기업 유치·청년층 유입·원도심 활성화 등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상지대학교 부지 내 신축 예정인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주 그린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 조성은 기업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을 결합해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벤처 기업 중심으로 회복하고 지역특화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창업 수행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원주시가 신청한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센터 신축을 의결한 바 있다.
총 투입비용은 285억원이다. 2026년 12월까지 4900㎡ 부지에 연면적 60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복합허브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복합형 스타트업 집적지 역할을 맡아 천연물바이오 소재, 정보통합기술(ICT) 융합헬스케어 등 강원 주력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청년층 유입 효과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까지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복합허브센터가 강원지역의 모범적 혁신허브센터로 도약해 지역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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