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3차 전원회의가 지난 2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전원회의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강윤석·김호철 부위원장과 서기장 고길선 등 위원들이 참석하고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 간부들이 방청했다.
전원회의에는 국가법의 심의·채택과 중앙재판소 판사 선거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 초안들의 기본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연구·토의에 기초해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 법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법 개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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