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렐 고위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레바논에 대한 인도적 지원 모금을 목표로 한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공영방송인 프랑스24 등이 보도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레바논 군대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들이 국경과 국가의 주권을 보호할 수 있게 하려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 더 잘 훈련되고, 더 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받은 보렐 고위대표는 현재 유엔의 임무 내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강대국들은 이날 파리 회동에서 레바논에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보안군을 지원하며, 휴전을 촉구했지만, 미국이 이와 별도로 자체 노력에 집중함에 따라 외교관들은 구체적인 진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