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농협, 경제사업장 준공…농산물 가격안정 기여

기사등록 2024/10/24 21:03:45

땅콩·양파·잡곡 등 출하량 조절로 소득 증대 기대

[고창=뉴시스] 24일 열린 고창 대성농협 경제사업장 준공식,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아홉번째)와 대성농협 박윤규 조합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준공기념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대성농협의 경제사업장인 농산물 저장시설이 24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성농협 박윤규 조합장과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김만기 도의원과 고창군의원,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해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상온 저장이 가능한 각종 농산물을 저장·보관하는 이 시설은 총 16억4000만원이 투입돼 1652㎡(5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성송면과 대산면 등 고창 남부권에서 생산될 땅콩과 양파, 잡곡 등 농산물을 저장해 수확기 출하량 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농산물 저장시설 신축으로 홍수 출하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을 예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고창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리는 환경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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