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대형 여객선 화재 대비 도상 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4/10/24 18:05:57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대형 여객선 화재 상황을 대비해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상 훈련은 관내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9697t급)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썬플라워호가 후포항 북동쪽 해상에서 승선원 120명을 태우고 향해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경비함점, 구조대, 연안구조정 긴급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군 등 유관 기관 협조 요청 ▲여객선 화재진압 및 여객선 내 고립자 수색 순으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내 대형 여객선 화재 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며 "구조 방법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국민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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