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경기선행 불안에 대한 우려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매도를 불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54 포인트, 0.68% 반락한 3280.26으로 폐장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수가 전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면서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4.66 포인트, 1.27% 떨어진 1만441.7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0.20 포인트, 1.37% 밀린 2175.1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90% 내린 채 마쳤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자동차주, 금광주, 보험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력주와 건설주, 의약품주, 기술주, 운수주도 저하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98%, 우량예 1.39%, 중국석유화공 1.52%, 중국석유천연가스 0.35%, 쯔진광업 2.02% 떨어졌다.
장링차가 7.14%, 베이징차 4.48%, 창청차 3.36%, 싸이리스 3.05%, 진룽차 2.78%, 창안차 2.25%, 둥펑 2.09%, 상하이차 2.01%, 비야디 1.68% 내렸다.
중국인수보험이 1.56%, 중국핑안보험 0.36%, 신화보험 1.38%, 타이핑양 보험 1.42%, 중국교통건설 2.90%, 헝루이 의약 3.99%, 거리전기 1.15%, 징둥팡 2.07% 하락했다.
반면 은행주와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공상은행이 0.33%, 건설은행 0.25%, 농업은행 0.41%, 장쑤은행 1.79%, 민성은행 0.26%, 교통은행 0.14% 상승했다.
징팡과기는 7.24%, 중징과기 6.81%, 롄둥과기 5.69%, 창광화신 5.73%, 중신국제 2.44%, 난신과기 3.94%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852억4900만 위안(약 113조3452억원), 선전 증시는 9352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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