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번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기대하는 창원 원전 기업들이 원자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제57회 정기총회 개회식에 초청받은 홍남표 창원시장은 "탈원전을 뛰어넘는 재도약을 위해서는 여기 모인 원자력인들의 지혜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기 제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국원자력학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8일 설립된 학술단체로 6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원에서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행사가 개최됐다.

국내 원자력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3일간 15개 워크숍, 430여 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한국원자력 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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