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열다"…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

기사등록 2024/10/24 16:44:31
[광주=뉴시스]2024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개막했다.

2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융합대전은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중소기업 경영인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320여개 중소기업 전시부스 투어 이후 개막식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의 대회사와 이정권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환영사를 전하며, 중소기업들의 융합과 혁신을 통한 한국 경제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첫 번째 융합마스터 사례 발표가 이목을 끌었다. 포장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천일이 가업승계 창업기업 비응도등대와 협력해 밀키트 포장 기술 확보를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광주=뉴시스]2024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

이 협업 모델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릴레이 방식으로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융합대전은 융합과 혁신을 통해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과 목표를 제시하는 퍼포먼스로 개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중소기업들이 기술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300여 개 전시 부스 ▲포럼, 세미나 통해 중소기업의 성과와 다양한 특허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  일자리 박람회, 수출 상담회가 마련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국제적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자체행사로는 지역체육대항전, 광주비엔날레 관람, Adieu 광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기업, 분야와 분야 간에 융합을 경험하며 기업 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정권 광주전남연합회장은 “융합대전은 중소기업들이 혁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대전을 통해 전국 13개 지역연합회 회원사들의 교류로 혁신을 실현하는 구심점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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