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주진우 기자 등도
이강택, 허구연도 시의회 문광위 증인 채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4일 전체 회의를 열어 증인을 채택했다.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해제된 TBS 교통방송 문제를 캐묻기 위해 TBS 라디오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방송인 김어준씨, '신장식의 신장개업'을 맡았던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를 진행한 주진우 기자 등이 다음 달 5일 출석한다. 이강택 전 TBS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 달 8일에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모수 서울' 오너 셰프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당초 증인으로 거론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는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국민의힘은 문씨를 불러 서울 시내 불법 숙박업 실태에 관한 질문을 하려 했지만 여야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행정감사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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