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10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게재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재산으로 26억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김 장관은 26억1581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건물의 경우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와 세종시 소재 아파트 등 2채가 김 장관 명의로 있었다. 또 강원 원주 소재 아파트(전세 임차권)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를 포함해 7억5398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신고액이 4억794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 장관 1억9882만원, 장남 4855만원, 장녀 2714만원이다.
증권은 3억5476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주식이 3억4429만원이었고 장남 소유 주식 970만원, 김 장관 소유 주식은 76만원 상당이다.
채무는 3억1445만원을 신고했는데 이 중 금융 채무 7445만원은 상환했고 건물 임대 채무 2억4000만원은 임대차 계약 보증금으로 신고됐다.
부모는 독립 생계 유지 사유로 공개 거부했다.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은 31억6877만원을 신고했으며 이는 기존 신고액 30억9876만원보다 7001만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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