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우상현 W병원장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과 대구 W병원이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W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영남권 유일의 수지접합, 관절 근골격계 전문병원으로 38명의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7년 미세접합수술의 최고 난도 수술인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환자가 프로야구 개막식 시구를 하는 등 이식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를 바탕으로 W병원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절단 외상환자와 무릎, 어깨 등 정형 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환자들이 찾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민을 위한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응급의료체계 구축 ▲거창군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시설 이용 시 적극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대구 삼일병원과 응급 의료 협약을 체결했으며,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에 관내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거창교육지원청,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연수
경남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은 24일 거창교육지원청 3층 아우름누리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담당자 및 관외 Wee센터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미술치료학 박사 신승경 강사를 초빙하여 ▲동물 가족화 카드 활용 방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치료를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에서 직접 예술치료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기법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담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