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트코리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기사등록 2024/10/24 15:58:20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Food 식음료 전문 개발 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스팩합병 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2004년 설립된 스낵류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스낵 안주류, 유자생강차, 파우치 음료 등 다양한 음식료를 미국, 호주, 중국 등 글로벌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오미자추출물의 정제를 통해 개별인정용 원료를 개발해 종근당건강, 광동제약, 정관장 등에 독점 생산 및 납품을 하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창립 이래 매년 흑자경영을 달성 중이다. 매출은 2021년 479억원, 2022년 605억원, 2023년 687억원으로 비상장 단계에서 이미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품목별 매출은 스낵 213억원, 액상차 159억원, 음료 133억원으로 분산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었다.

회사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털부처꽃추출물', 호흡기 개선 기능성을 가진 '어린배추출물' 등 다양한 신물질 연구와 신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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