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제21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서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4/10/24 15:37:56
[인천=뉴시스] 인하공전 학생들이 ‘제21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서 대상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공전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건축학과 학생팀이 ‘제21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잇다(CONNECT)’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가작 5팀, 입선 15팀, 지도자상 2인을 선정했다.

인하공전은 대상(3학년 김경빈, 박인범, 신원석·지도교수 윤규섭) 1팀, 입선(3학년 돕꼬설, 심다은·지도교수 박혜선) 1팀, 그리고 지도자상에 윤규섭 겸임교수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 작품은 ’시간의 지층’ - 잊혀진 시간을 공간으로 잇다, 개항장 계획안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예정된 내항과 원도심에 위치한 인천 중구청, 즉 시간적·물리적 충돌을 공간적인 연계로 해결하고자 ‘시간의 지층’ 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원도심 중심으로 쌓여 있는 역사의 흔적을 살리면서 다양한 공간과 도시적 요소를 구성하여 원도심과 내항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신·구도심의 불균형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기까지는 많은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는 지역 사회의 현안을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학교에서도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인재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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