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장관 "북한군, 김정은이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0/24 14:41:04 최종수정 2024/10/24 17:38:1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마디로 김정은이 자기 인민군을 불법 침략 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이라 평가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의 북한군 러시아 파병 현안 보고 요청에 "우리 군에서 판단하는 것은 말이 파병이지 사실 파병이 아니라 용병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 인민군복이 아닌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을 하고 있다"며 "또한 러시아군 통제 하에 아무런 작전권한도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말이 파병이지 사실은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북한군 파병 배경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자신의 독재 정권을 공고히 하고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것이 들통날까 봐 지금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군 병력은 3000여 명이며 오는 12월께는 약 1만여명이 파병할 것으로 보인다. 파병 대가는 1인당 월 2천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명수 합참의장. 2024.10.24.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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