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세종시 견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가 종갓집 중구를 스마트 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는 23일과 24일 스마트 시티 기술 및 통합 관리 시스템의 선진 사례를 수집하고 중구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안양시와 세종시를 방문했다.
연구회는 첫날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교통 관리, 재난 대응, 환경 모니터링 등 안양시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분석했다. 또 안양시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 시스템 운영 방안을 중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세종시 행복도시세종홍보관을 방문해 세종시의 스마트 교통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시민 참여 플랫폼 등 스마트 시티 조성 사례를 청취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술들을 파악했다. 연구회는 이를 통해 중구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견학에서 돌아온 24일 오후에는 스마트 시티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추진 사항 점검 및 현황 보고를 듣고,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용역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문희성 대표의원은 "두 도시에서 얻은 스마트 시티 운영 사례는 중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견학을 토대로 울산 중구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구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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