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286위안…0.06% 절하

기사등록 2024/10/24 10:38:49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29조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86위안으로 전날 1달러=7.1245위안 대비 0.0041위안, 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700위안으로 전일 4.7148위안보다 0.0448위안, 0.95% 크게 올랐다. 3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68위안, 1홍콩달러=0.91755위안, 1영국 파운드=9.2053위안, 1스위스 프랑=8.2277위안, 1호주달러=4.7282위안, 1싱가포르 달러=5.3880위안, 1위안=193.7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2분(한국시간 10시32분) 시점에는 1달러=7.1215~7.122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621~4.662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4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32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3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7989억 위안(약 154조731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326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6663억 위안(129조690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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