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과 데이터 과학을 융합한 전문 인재 양성
"한의약·데이터 과학 접목 연구 기회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과 데이터 과학을 융합한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내달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솔데스크에서 '2024년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2차)'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약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 있으며,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의 기초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의 개요와 파이썬 기초 개념을 다루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험 데이터 분석 실습을 통해 분류 예측 기법을 심도 있게 배운다. 해당 과정에서 참가자는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의 실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 교육 시 조교가 함께해 개별 실습을 지원하며, PC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장비는 교육장에서 제공된다. 워크숍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줌(Zoom) 링크와 강의자료집을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30명(현장 15명·온라인 15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고, 향후 한의약과 데이터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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