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재개…2028년 개통 목표

기사등록 2024/10/24 09:24:16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 재개를 알리는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단산터널 개설공사가 재개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단산터널 개설공사는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석봉리 구간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2009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를 준공했지만 이후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지됐다.

2022년 국비를 확보하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재개했다.

단산터널이 개통되면 단절된 지역 연결로 접근성 및 이동성이 향상되고, 낙후지역 주민들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경읍~산북면~도청 신도시 구간 이동거리 단축으로 통행시간과 운행비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2028년 단산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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