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측량 품셈, 사회적 약자 지원,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국가위치기준 등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청회 및 세미나를 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창립일인 내달 1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내외빈이 참석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학계·산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공간정보 유공자 17명에 대한 국토부 장관이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개발과 이용에 필요한 측량 기준점 및 지도를 전국적으로 구축·관리하였고, 우주측지관측센터 설립과 국토관측위성 발사 등 측지 영역을 우주로 확대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공간정보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974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으로 창립한 이래, 국토 위치체계 확립과 국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 공간정보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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