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日증시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80%↓

기사등록 2024/10/23 15:38: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7.10포인트(0.80%) 내린 3만8104.86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5.78포인트(0.56%) 떨어진 2만4090.9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4.51포인트(0.55%) 밀린 2636.9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2%까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지수도 하락했다.

특히 이달 27일 치러질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경계도 확산하며 투자에 부담이 됐다.

다만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는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가 152엔대에 거래되며 약 3개월 만의 엔화 약세 수준을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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