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025년도 상·하수도사업소의 4개 분야, 24개 상·하수도 사업에 국·도비 예산 257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상·하수도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소규모급수시설 189개소 유지관리에 10억원, 지방 상수도 개발 사업 7개소에 88억원, 정수장 관리 2개소에 3억원, 하수도 설치 및 정비 8개소에 156억원으로 금년도보다 신규사업 5개소 27억원 포함하여 169% 증가한 수준이다.
상수도 사업은 수량 부족 및 수질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비상 공급망을 구축하고, 맑고 깨끗한 지방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며, 정수장 관리 사업은 정 시설의 물리적 차단 설비로 소형 생물 발생과 외부 유출 경로를 차단해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수도 사업은 국립공원 인근 남강 상류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 수역의 수질 보호와 상수원 보호를 통해 함양군의 청정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함양군은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도는 물론 환경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상·하수도 사업 적극 행정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부서장과 함께 여러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 작년보다 105억원이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맑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안정된 물 공급을 이루고 더 나은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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