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코레일 열차예매 및 여행상품 안내 플랫폼인 '렛츠코레일'에서 오는 11월8일까지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농뚜레일’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으로 농촌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코스가 구성돼 큰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정읍의 농촌문화와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정읍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인 내장산 단풍 관람을 비롯해 전통 술도가에서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정읍 9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는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찬 일정이 준비됐다.
'농뚜레일'이라는 명칭은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농촌체험과 철도여행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명소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농뚜레일'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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