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공연과 영상제작 등에 활용할 ‘신라 스토리’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라와 관련한 순수 창작 이야기를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신라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서 연극, 뮤지컬, 웹드라마,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내용이면 가능하다.
 
참가자는 정해진 양식과 분량에 맞춰 작품명, 개요, 등장인물, 시놉시스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개인정보는 표지 외에 기재할 수 없고 표절률 15%를 넘으면 수상에서 제외한다.  

독창성과 완성도, 시장성, 콘텐츠 제작 가능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11월12일에 수상작 3편을 발표한다. 대상 500만원을 포함 총상금 1000만원을 준다.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으나 사업화가 이뤄지면 경주시와 3년간 독점계약 해야 한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이나 도용 시 시상을 취소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문화예술과(054-779-60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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