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제44회 양양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4일 오후 1시30분 양양군 실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여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에 군은 매년 장애인을 기념하고 지역 화합의 장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양양군 지체·농아·시각·지적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양양군의 지원으로 열린다.
행사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장이 될 예정이다.
식순은 식전행사인 강원솜다리 요들클럽과 의기양양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개회식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및 감사패 전달, 축사, 수앙상블 하모니카 예술단과 가수 하경혜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들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장애인들이 행복감과 희망을 갖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자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