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2지구가 연내 준공된다.
2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은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 1025억원을 투입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입상리 일원 40만8175㎡(12.4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경자청은 이 산업단지에 항공정비(MRO)와 부품 제조, 물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119항공정비실도 들어선다. 2022년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방청은 362억원을 들여 헬기장과 정비실 등을 짓기로 했다.
경자청은 이미 조성된 1지구(13만2231㎡)와 조성 예정인 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2지구에 이어 3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에어로폴리스는 청주공항을 중심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경자구역과 산단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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