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고미술협회는 2024 한국고미술협회전을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제27대 김경수 회장 취임 후 열리는 첫 정기전이다.
김 회장은 "최근 고미술업계가 시끄러웠지만 현 업계를 지키는 문화유산매매사업자들은 앞으로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자정능력을 높이는 한편, 미래세대가 문화예술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부제는' 아름다운 우리 고미술'이다.
청자상감포도문매병, 경기도약장, 백자청화보상화문각병, 호생관 최북 전원난사도, 분청자조화모란문호, 청자상감국화문표형주자, 백자청화산수문지통, 죽제이층장, 음중팔선가 8폭병풍, 토기기대, 주칠사방탁자 등이 선보인다.
이중 특히 주칠사방탁자는 일본 하마다 쇼지(1894-1978) 기념관이 소장했던 유물로 환수됐던 미술품이다.
1971년 설림된 한국고미술협회에는 현재 전국 14개 지회 회원 약 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고미술품 감정, 문화유산 보호 및 선양, 학술연구 및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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